제목 | [메디컬투데이] 라식‧라섹수술 후 건조하고 찬바람 부는 겨울 날씨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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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30 | 등록날짜 | 2022-08-16 | ||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날씨가 추워지며 눈물이 마르지 않아 힘들어하는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고 있다. 업무시 컴퓨터 사용은 물론, 자기 전까지 붙잡고 있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은 눈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꼽힌다. 또한, 라식‧라섹 등의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도 종종 안구건조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눈은 연약하기 때문에 늘 적절한 양의 눈물로 보호를 받는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눈물이 빠르게 말라버리거나 눈물이 부족하게 나오면 눈의 윤활제가 사라져 눈이 쉽게 손상된다. 이때 안구건조증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눈이 자주 부시고, 쉽게 충혈된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외출시 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줄줄 흐르게 되고, 심한 경우는 두통까지 호소하기도 한다. 기존에 안구건조증이 있음에도 무리하게 시력교정 수술을 진행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사전에 철저한 진단과 검사 등을 통해 그에 맞는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이를 먼저 치료하고 시력교정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태릉밝은안과 문정현 원장은 “안구건조증을 보다 정밀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리피뷰와 리피플로우 장비로 원스톱 케어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리피플로우는 리피뷰의 검사 결과를 토대로 안구건조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마이봄샘에 생긴 문제로 인해 눈물 증발이 과도한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문정현 원장 (사진=태릉밝은안과 제공) 이어 “위 아래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을 동시에 치료해주는 리피플로우는 마이봄샘에 42.5도의 열을 직접 전달함과 동시에 부드러운 연동압력을 가해 기름찌꺼기 배출을 원활하게 해준다. 양안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으며, 각막을 보호해주는 장치가 내장돼 있어 보다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시력교정술을 할 때 단순히 수술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내 눈의 상태가 어떠한지, 어떤 수술 방법 선택과 치료 후 케어 등에 대한 내용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안구건조증 및 눈의 염증 등이 의심된다면 먼저 치료를 한 후에 시력교정술을 받는 것이 좋고, 이후 안구건조증과 부작용 등이 걱정스럽다면 이를 잘 케어 해 줄 수 있는 안과를 선택해 시력교정술을 받아야 한다. 한편, 안구건조증은 치료를 받는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를 사용할 때는 50분에 1회 정도, 10분 정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편이 바람직하며, 안구건조증 환자라면 콘택트렌즈의 착용을 최대한 피하고,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해줄 필요가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기사원문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6723335984 |